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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촌일상

쥔장
2021-02-02
조회수 654

원래 고립 무원의 곰배령 살이였지만, 지구를 몰아친 거센 코로나 펜더믹 시대에 살아 가다 보니 고립 무상한 산촌살이로 되어 가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붐비던 손님은 오간데 없고 그나마 주말에 한번씩 다녀 가시는 반가운 겨울여행 손님들을 맞이 하면서  요즘 세상살이 걱정 하다 보니 시름도 지지만.... 더 할 수 없는 고립 속에 찾은 쉼의 일상도 맞이 하면서 ---- 새로운 힐링의 시간을 접할 수 있음에 더없는 고귀함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이젠 기나긴 고립의 시간이 지나가고 모두가 잘 지내는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는 희망이 빠른 시일내 정착되길 빌어 봅니다. 

 

(효주양 제작 눈사람)

초등학교 입학 이전부터 저희 집에 오던 효주양이 올해 고려대 합격 기념으로 눈사람을 기부하고 가셨답니다..참 예쁘죠!!!!

단골 합격 하사품 드리지도 못하고 그동안 고생하신 엄마와 함께 오시면 무료 숙박 한번 제공해 드려야죠.........출생 3달만에 온 동생은 이모 따라 지난해 까진 1년에 서너번 다녀 갔는데 벌써 중2가 되었으니....세월 참 빠름을 실감한 순간 ...